가상현실(VR) 선도기업 모션 테크놀로지(Motion technologies, 대표 양기혁)는 모캡 재팬(MOCAP JAPAN, 대표 시마다 시게하루)과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서 블랙 배지(Black Badge) 시리즈를 유통한다고 5일 밝혔다.

모캡 재팬은 AR, VR 관련 하드웨어 판매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 모션 캡쳐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세가, 반다이 남코 등에 모션캡쳐 장비를 유통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2019년부터 모캡 재팬이 보유한 전시 매장에 블랙 배지 시리즈가 유통되며, 일본 현지에서도 최신 기술이 적용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모션 테크놀로지는 수준 높은 VR 콘텐츠 보급으로 VR 대중화에 일조하는 한편, 발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일본 VR 트렌드에 맞춰 자사의 기술과 콘텐츠도 함께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일본 내 VR 전시회 또는 세미나에 참가해 블랙 배지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모션 테크놀로지 양기혁 대표는 “게임 강국이라고 일컬어 지는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캡 재팬과 유통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모션 테크놀로지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아케이드 시장에 블랙 배지를 비롯한 다양한 VR 콘텐츠를 유통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세계 시장 진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모캡 재팬 시마다 시게하루 대표는 “모션 테크놀로지의 뛰어난 기술력과 콘텐츠를 일본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앞으로도 양사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모션 테크놀로지와 블랙 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VR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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