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차별 문제, 등급 이슈 등 다방면에서 진통 겪어

플레로게임즈의 모바일 미소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요리차원'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플레로게임즈는 28일 공식 카페를 통해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져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요리차원'은 중국 게임사 zhaolu가 개발한 요리 모에화 미소녀 RPG로 올해 플레로게임즈의 첫 퍼블리싱 타이틀이다. 요리별 특성이 십분 반영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주식, 메인디쉬, 사이드 메뉴 등 요리 구성 및 전투 특성에 따라 분류된 캐릭터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편대를 형성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요리차원' 출시 이후 요리 모에화 한 유사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했을 정도로 큰 방향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국내 서비스는 현지화 차별 문제, 등급 이슈 등 다방면에서 진통을 겪었다. 이 때문에 출시 초반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탈도 가속화되며 결국 서비스 7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렸다.

플레로게임즈 측은 "구체적인 서비스 종료 일정과 환불 관련 내용은 추후 안내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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