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코스튬 플레이와 성대한 개막식 '눈길'

 

 

라이엇게임즈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이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의 중국팀 최초 롤드컵 우승이란 드라마를 쓰며 막을 내렸다.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은 한국팀이 없는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만 6000명 관람객이 운집했다.

경기 전에는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인근을 소환사의 협곡으로 만들며 열기를 달궜고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분주했다. 특히 외국팀 경기답게 중국, 유럽 사람들이 구름 인파를 형성했다.

개막식은 메인 스폰서인 마스터카드와 성대하게 펼쳐졌다. 테마송 'RISE'에 참여한 '더 글리치 몹', '마코', '더 워드 얼라이브' 및 'RISE 리믹스' 참여한 우리나라 가수 '바비'가 축하 무대를 펼쳤다. 이외에도 '매디슨 비어', '(여자)아이들' 미연&소연, '자이라 번스'의 신곡 무대도 펼쳐졌다.

한편 내년 롤드컵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유럽에서의 롤드컵은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을 순회하며 열렸던 '2015 롤드컵' 이래로 4년 만이다. 

롤드컵 개최 10회째를 맞이하는 '2020 롤드컵'은 명실상부 e스포츠 강국 중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롤드컵 개최장소였던 중국은 당시 최고 시청자 수가 8,000만 명에 이르렀고, 대회 기간의 누적 시청 시간은 무려 12억 시간 이상으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던 곳이다. 결승전이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은 4만 석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 바 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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