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1시 10분 첫방... 게임 순기능 알린다

액토즈소프트가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액토즈소프트는 2일 강남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MBC '비긴어게임'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액토즈소프트가 제작 투자하고 SM C&C가 제작하는 '비긴어게임'은 시청자들의 인식 제고와 긍정적인 게임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는 게임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2일 시작되며 총 8부작이다. 

고정 출연 멤버는 김희철, 신동, 김준형, 기욤 패트리, 공찬, 조현이다.

연예계 유명 '겜덕후'로 알려진 김희철은 "게임 산업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분야고 수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국내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며 "'비긴어게임'은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인식 변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비긴어게임'은 단순한 게임 소개로 진행된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다양하고 유쾌한 접근을 통해 재미와 시청자들의 인식 제고, 긍정적인 게임 문화 형성이 목적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를 통해 게임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한편 흥미로운 콘텐츠로 신규 소비층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코리아(GSK)'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금방섭 액토즈소프트 신규사업본부장은 "'비긴어게임'은 앞으로 진행될 e스포츠와 게임 콘텐츠의 시작점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며 "액토즈 아레나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해 사업을 점차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6인조 걸그룹 게임단 '아쿠아' 공연도 진행됐다. '아쿠아'는 액토즈소프트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액토즈스타즈 산하 게임단으로 '케이팝스타6' 준우승 김혜림을 비롯해 '프로듀스 48' 윤해솔과 김시현, '믹스나인' 백현주, '프로듀스 101' 출신 유수아, '라임소다'의 나승지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낳았던 멤버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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