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이하 진흥원) 도내 VR/AR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위한 기술지원 교류 프로그램을 중국 모바일 VR 콘텐츠 플랫폼 회사인 중국의 놀로社(NOLO, 이하 NOLO)와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오는 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교허브 NOLO 밋업데이’는 NRP 지원기업을 포함하여 도내 VR/AR 기업이 글로벌 VR디바이스 및 플랫폼 시장 변화에 맞춰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NOLO의 주요 임원과 콘텐츠 및 세일즈 담당자의 장비 및 플랫폼 소개와 시연이 진행되며, 개별 미팅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에 필요한 사업 제안과 검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NOLO 제품의 국내 유통사가 참석하여 다양한 VR제품들을 전시하고 장비를 지원하여 VR/AR 기업들이 새로운 VR장비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VR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VR 기업이자 NRP 지원기업으로써 이미 NOLO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주)맘모식스가 NOLO의 콘텐츠 공급 사례를 발표하면서 변화하는 VR 플랫폼 시장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VR 전문기업들의 발표와 장비 시연, 개별 비즈 미팅 등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VR기업들의 콘텐츠가 해외 VR 플랫폼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NRP(Next Reality Partners)’라는 민/관 파트너십 기반의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NOLO와 글로벌 협력에 관한 NRP 얼라이언스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국 대표 VR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도내 VR/AR 기업들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VR 코어(CORE) 어워드’에 도내 VR/AR기업들이 참가하며, 11월 29일에는 중국의 대표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 Head Mounted Display) 기업인 피코社(이하 PICO)를 초청하여 ‘광교허브 PICO 밋업데이’를 개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VR/AR 시장은 중국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경기도 기업과 중국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도내 VR/AR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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