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국내 최초 e스포츠 걸그룹 게임단 '아쿠아(AQUA)'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산하 '아쿠아'는 6인조 걸그룹 게임단으로, '케이팝스타6' 준우승 김혜림을 비롯해 '프로듀스 48'의 윤해솔, '믹스나인'의 백현주와 김시현, '프로듀스 101' 출신 유수아, 그리고 그룹 '라임소다'의 나승지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낳았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아쿠아'는 멤버 전원이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MVP 치킨마루 팀에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경력을 쌓은 소라가 매니저로, OGN '서머너즈워 정복자들'에서 활동했던 형은은 서포터즈로 함께 활동한다.

액토즈소프트의 '아쿠아' 창단 배경은 게임, e스포츠 관련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많아지는 시장 환경의 변화다. 액토즈소프트는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아쿠아'를 적극 활용해 게임 유저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는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홍보 활동과 가수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아쿠아'는 게임 방송 프로그램 및 액토즈소프트 자체 제작 콘텐츠 출연 등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에이핑크 등과 함께한 프로듀싱팀 '지그재그 노트'가 작업한 상큼한 댄스곡 '로그인(Log in)'도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들은 이미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들을 활용한 사업은 종합 연예 엔터테인먼트 범주에 속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본다"면서 "'아쿠아'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연계하는 새로운 사업 방향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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