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오는 12월 중국 난징에서 개최 예정인 CFS 2018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는 사상 최초의 이집트 대표팀으로 ‘와플메이커스’가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와플메이커스는 지난 9월 말,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에서 열린 CFS 2018 내셔널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차지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와플메이커스는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고, 결승전에서 만난 ‘프래그 내이션’을 2대0으로 완파하며 난징행 티켓을 획득했다. 

와플메이커스는 지난 2015년 창단한 뒤 올해로 3년째 팀을 유지하고 있는 이집트를 대표하는 프로게임단으로, 유럽과 북미 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또한 소속 선수들의 크로스파이어 경력은 7년에서 8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오의 후예들의 첫 글로벌 대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와플메이커스가 CFS 2018 그랜드 파이널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CFS 2018 그랜드 파이널은 16강 체제로 확대 개편되며, 아프리카 대륙 중 이집트에 시드권을 부여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와 남미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팀들이 출전하며 명실공히 국내 e스포츠 종목으로는 최고 권위의 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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