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모험 모드' 통해 플레이 하지 않더라도 보상 제공

나이언틱은 25일(현지시각) 포켓몬고(Pokemongo)에 새로운 시스템인 '언제나 모험 모드'를 추가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언제나 모험 모드'는 트레이너의 이동 정보가 기록되는 시스템으로 포켓몬고와 최초 접목된다. 걸음 수와 칼로리, 이동하는 거리 등 다양한 통계 확인이 가능하며 '애플 헬스키트(iOS HealthKit)', '안드로이드 구글 핏(Android Google Fit)'과 동기화된다.

나이언틱은 '언제나 모험 모드'가 새로운 '나이언틱 현실 세계 플랫폼(Niantic Real World Platform)' 게임플레이 시스템으로써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유도하는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개인 트레이너들에게는 보상을 통해 아침 출근이나 점심 식사 이동, 혹은 저녁 조깅 시간 등 외부 활동과 이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에 효율적인 캔디 발견, 보다 빠른 알 부화 등 혜택과 함께 주간 걷기 마일스톤에서도 큰 보상을 보장할 계획이다.

나이언틱 측은 "트레이너들의 체중 감량과 불안감 극복,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 심지어 사랑에 빠지는 일까지 믿을 수 없는 스토리에 무한한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언제나 모험 모드'를 통해 앞서 말한 감동적인 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언틱에 따르면 올해 포켓몬고 이용자들은 지난해보다 53% 이상 더 걷고 모험을 즐겼다. 최근 전 세계 2000여 명의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70%가 포켓몬고 때문에 더욱 걷게됐으며 64%는 야외 활동을 위한 동기가 부여됐다고 답했다. 이어 47% 이용자는 신체 활동 시간 증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위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나이언틱은 지난 8년간 '활동'과 '탐험'이라는 주제를 테마로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주변 세상의 '발견'에서 나아간 가치에 초점을 둔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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