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배틀 로얄 '블랙아웃' 등 풍성한 콘텐츠 중무장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가 PC방 점유율 10위를 차지했다. 국내 출시 이후 닷새 만이다.

17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1.36% 점유율을 나타내며 10위에 올랐다. 이어 '데스티니 가디언즈'도 8위로 한 계단상승했다.

이로써 블리자드가 최근 출시한 슈팅게임 2종 모두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 안착하며 순항 중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전 세계 수억 명이 즐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다.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을 통해 즐기는 게 가능하며 PC의 경우 블라지드 배틀넷으로 독점 출시됐다.

특히 음성과 텍스트의 국내 전면 현지화와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의 무료 플레이 가능 등 국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멀티플레이, 좀비, 블랙아웃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갖춘 세 가지 모드를 선보였다. 특히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투가 펼쳐지는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의 속도감 높은 교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아웃' 모드는 육상, 해상 및 공중 이동 수단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전장인 '블랙아웃 맵'은 뉴크타운, 사격 훈련장, 하역장 등 기존 팬들에게 호응을 얻은 맵들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좀비' 모드는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UX, 절망의 항해, 망자의 혈흔 등 새로운 세 가지 좀비 경험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전례 없이 향상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각종 소셜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각광을 받고 있다.

'멀티플레이'는 전작 블랙옵스3의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을 계승해 눈길이 쏠린다. 게임플레이 스타일과 모드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스페셜리스트 조합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블랙옵스 시리즈 픽10 시스템 도입으로 병과 생성 후 전략적인 장비 선택과 오퍼레이터 모드를 통해 개인 플레이 스타일에 더욱 특화된 무기 제작은 독특한 재미 요소를 부각시켰다.

블리자드 측은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초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PC버전으로 출시됐다"며 "출시 후에도 사후 콘텐츠와 많은 이벤트 등 전폭적인 지원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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