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전문 그룹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이사 민용재)와 MR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제이에스씨(대표이사 박지영)‘는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 ‘제16회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양사가 개발하는 전술용 VR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는 최대규모 축제인 본 페스티벌에서, 양사는 워킹 어트랙션으로 개발 중인 전술용 VR시뮬레이터 ‘VR Shoot house training’을 일반에 공개했으며, 긴 대기열과 반복 체험 속에서도 총 체험 인원이 2,000명 이상에 이를 정도로 성황리에 페스티벌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군 지휘관 및 특수임무부대 현역, 해외 바이어 등으로부터도 깊은 관심을 받았으며, 국방부를 통해 해외의 군 장성급 관계자가 구매 방법을 확인할 정도로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피력하는 등, 실질적 도입을 위한 유의미한 상담도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박훈영 제이에스씨 국방사업 PM은 “양사가 가진 기술노하우로 협력 개발한 ‘VR Shoot house training’을 일반 및 군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VR의 어지러움을 보완한 본 VR 시뮬레이터가 군, 경찰 및 민수(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빠르게 보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본 전술용 VR시뮬레이터는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사방 6미터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표적지를 맞추는 전술용 사격훈련 콘텐츠다. 장비의 탈착과 이동의 편의는 물론, 터치 인식을 통한 의사소통, 그리고 3D 그래픽 환경과 고도의 전술 훈련 기술 등 다방면의 기술 집약으로 타 VR시뮬레이터와는 차별성을 두었으며, 내년 초 정식 실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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