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가 국내 유명 안무가들의 트레이닝을 통해 댄서로 거듭나는 ‘댄서 프로젝트’ 시즌 2가 열린다.

아프리카TV는 (사)한국안무협회, TS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댄서 프로젝트’ 시즌2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댄서로 활약하고 싶은 아프리카TV BJ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상의 팀을 이루어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다.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한 팀은 국내 유명 안무가들의 트레이닝을 통해 현직 아이돌의 수준급 안무를 그대로 소화하게 되며, 최종 퍼포먼스는 4주 간의 트레이닝 후 생중계된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 1은 지난 4월부터 3달간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표 K-POP 아이돌 양성 아카데미 5팀이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즌 1에서 춤을 전문적으로 배운 댄서들의 끼를 보여줬다면, 시즌 2는 국내 유명 안무가를 통해 아마추어 BJ들을 전문 댄서로 성장시키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2 참가 신청은 10월 10일(수)까지 공식 방송국(afreecatv.com/bjcoverdance)에서 신청 댓글을 작성하고 개인 방송국에 안무 영상을 업로드 하면 된다. 합격 시에는 15일(월) 오후 8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오디션 공개방송에 참여해 최종 멤버로 발탁돼야 한다.

오디션 공개방송 MC는 시즌 1에서도 찰떡 호흡을 맞춘 BJ 최군과 강은비가 맡는다. 공개 오디션에서는 실시간 시청자 투표와 국내 유명 안무가 박상현, 이주선, 곽귀훈, 김경복 등 네 팀의 전문 심사단 선택을 통해 최종 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BJ는 ‘BJ 커버 댄서’라는 이름으로 안무가들의 트레이닝을 받는다. 트레이닝 전 과정은 10월 22일(월)부터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생중계된다.

BJ 커버 댄서를 도와줄 안무가는 공개 오디션에서 심사를 맡은 네 팀으로 구성됐다. 박상현 (사)한국안무협회 협회장은 시크릿, B.A.P, 소나무, 걸스데이 등 국내 최고의 걸그룹 안무를 만든 제작자로 유명하다. 이주선 안무가는 Tim Mania 단장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 등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안무를 제작했다. 곽귀훈 안무가는 손담비, 백지영, 비스트와 호흡을 맞췄으며 최근 에이핑크와 오마이걸 노래 안무를 제작했다. 김경복 안무가는 VLACKSQUAD 안무팀 단장으로 길구봉구, 알리, 김태우, 이준기, 마이티마우스 등 안무를 제작했다.

아프리카TV 케이블TV에서는 댄서 프로젝트 시즌2의 다양한 비하인드 컷과 인터뷰 영상 등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편집해 방영할 예정이다.

BJ 커버 댄서는 4주간의 트레이닝을 끝낸 후 최종 댄스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실시간 투표와 안무가 평가를 통해 12월에 예정된 아프리카TV BJ 방송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설 지 여부가 결정 된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2의 오디션 공개방송과 트레이닝 과정 등 모든 방송은 공식 방송국을 통해 PC 및 모바일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안승환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사업팀 팀장은 “댄서 프로젝트 시즌 2는 전 시즌과는 다르게 국내 유명 안무가와 아프리카TV BJ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프로젝트”라며 “커버 댄스 콘텐츠는 BJ들의 방송 소재로 많이 활용 되는데, 실제 아이돌 안무를 제작한 안무가와 함께 연습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상황과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2에도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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