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 패치, 클럽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 예상

넥슨의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추석 연휴 기간 버닝 이벤트를 통해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나아가 등 번호 기능 도입 등 본격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흥행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더해 '로스터 패치', '클럽' 등 업데이트 수순이 예측돼 플레이어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27일 미디어웹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PC온라인게임 점유율 10.13%를 기록하며 오버워치를 꺾고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달 토끼 상점', 버닝 이벤트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각종 프로모션 상품 등이 점유율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이러한 열기를 바탕으로 향후 업데이트에도 시동을 걸었다. 우선 오는 10월 '등 번호 기능'이 추가돼 많은 플레이어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간 현실 축구 선수들의 등 번호와 맞지 않은 유니폼에 울상을 지을 일이 없어졌다.

넥슨 측은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한 결과 다가오는 10월에 등 번호 변경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만 '라커룸' 형태가 아닌 등 번호 변경 기능이기 때문에 유니폼, 축구화 등 커스텀마이징 시스템은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등 번호 기능 추가 다음으로는 '로스터 패치'가 예상된다. '로스터 패치'는 현실 축구 리그의 이적과 활약도를 기반으로 피파온라인4에 적용되는 업데이트다.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뒤 데이터를 취합해 적용하며 통상 6개월에 한 번씩 진행된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5월에 출시됐다. 이에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가 로스터 패치가 유력하다.

이후에는 커뮤니티 핵심 요소인 '클럽' 추가와 더욱 다채로운 '피파온라인4M' 콘텐츠도 기대된다. 전작 '피파온라인3' 클럽 시스템은 커뮤니티, 클럽 선수, 상점, 컨디션 등 다방면에서 구단의 질을 높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PC온라인과 연계를 통해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피파온라인4M'도 전작의 아쉬움을 탈피한 콘텐츠로 중무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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