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장 "7년간 개발, 100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

스마일게이트의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오는 11월 7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권혁빈 의장을 포함해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 금강선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한 PC온라인 기반의 MMORPG로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방식의 전투 콘텐츠,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으로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2014년 지스타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으며 3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17일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의장

권혁빈 의장은 "로스트아크는 7년 간 개발, 1000억 원 이상의 개발비가 들어간 대작이다"며 "트리플A급 게임인 로스트아크가 MMORPG의 비전을 열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개서비스에서는 지난 FINAL CBT(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핵앤슬래시 장르의 핵심인 전투의 완성도와 밸런스가 더욱 개선되며 이동속도 증가, 탈것의 탑승제한 지역 해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Final CBT 이후 진행된 집중적인 FGT(소규모그룹테스트)에서 별도의 게임밸런스 타입을 테스트 하는 등 최종 담금질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CG 트레일러 영상과 장기간 서비스를 위한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사전예약은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발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 세상의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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