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일대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올해 18살 된 '대구 e-fun'

 

 

매년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이하, 대구 e-Fun 2018)'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대구 e-Fun 2018'은 지역 게임사들의 성장 일조를 위한 다양한 비지니스 매칭 지원과 지역민들의 게임문화 공유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게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성로 일대에는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시그널앤코 '트리플S', 창유닷컴코리아 '천룡팔부M for kakao', 게임펍 '진삼국영웅전', 신스타임즈 '해전1942' 등 게임들을 무장한 체험존이 펼쳐졌다.

이에 더해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 YH데이터베이스 ‘마그헤드팡팡배틀’ 등 대구지역에서 자체 개발한 우수 게임들을 체험하는 지역게임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특히 눈에 익숙한 인기 스타들도 동성로를 찾았다. 15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러블리즈, 벤 등 인기가수가 총 출동하며 열기를 점화시켰고 다음날 16일은 대도서관, 밴쯔, 꽃빈 등이 행사장을 방문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한 유명 코스프레 모델 팀 에이크라운(Acrown)도 동성로 메인 야외 무대에서 코스프레 대회를 진행했다. 유명 전문 코스프레어 ‘아자’와 '산신'이 심사위원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가족, 지인들과 함께 동성로를 찾아 '대구 e-Fun'을 즐기는 발길도 이어졌다. 조카와 함께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가 게임을 좋아해 같이 이곳을 찾았다"며 "함께 게임을 즐기고 대화도 많이 하면서 더욱 친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은 지난 2001년에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이하며 국내 최장수 게임쇼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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