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벤 등장에 동성로 들썩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이하, 대구 e-Fun 2018)'이 대구의 중심가 동성로에서 15일 개막했다.

'대구 e-Fun 2018'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다양한 체험존을 통해 지역민들의 게임문화 공유와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게임사들의 성장에 일조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처럼 '대구 e-Fun'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진화를 거듭하며 국내 최장수 게임쇼로 우뚝섰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와 화려한 가창력을 뽐내는 '벤' 등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대구 지역 대표 게임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 '테일즈런너' OST를 게임영상과 배경음악, 퍼포먼스로 재구현한 '게임영상콘텐츠'를 선보여 동성로 일대의 밤을 빛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중문화로 자리매김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에 오신 게임마니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e-Fun 2018'은 15일부터 16일 양일 간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펍지 '배틀그라운드', 시그널앤코 '트리플S', 창유닷컴코리아 '천룡팔부M for kakao', 게임펍 '진삼국영웅전', 신스타임즈 '해전1942'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됐다. 

대구 지역 게임은 엔젠게임즈 '로드오브다이스', 스타터게임즈 '데빌스북', YH데이터베이스 '마그헤드팡팡배틀' 등이 행사를 꾸렸다. 오는 16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밴쯔, 꽃빈이 행사장에 방문해 관람객들과 함께 퀴즈쇼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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