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나흘 간 대장정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

전 세계 개발자가 한데 모여 교류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이하, BIC 2018)'이 1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매해 9월에 열리는 BIC는 게임전시, 개발자 컨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개발자 중심 게임 축제다. 개발자와 유저가 밀접한 거리를 두고 직접 소통하고, 개발자 간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행사로 성장했다. 

이번 'BIC 2018'는 지난 13일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18개 인디게임과 인디게임 개발사가 오는 16일까지 나흘 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또한 니칼리스를 비롯해 펄어비스, 에픽게임즈 등이 스폰서로 참여해 '비즈매칭' 등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 간 열리는 B2C는 각종 부대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알찬 행사 참여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출품 인디게임 대상 수상자를 발표해 뜨거운 열기가 기대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았다"며 "열정과 뜨거운 마음 덕분에 BIC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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