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란겔, 미라마와 같은 8x8km 사이즈...육지는 좀더 좁아

PC온라인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이미지가 레딧의 한 이용자를 통해 유출돼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용자는 방대한 데이터 속 유용한 정보를 발견하는 것을 말하는 데이터마이닝 작업으로 이 같은 이미지를 추출했다고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설원(눈맵, Snow map)으로 추정되며 지도의 절반 가량이 눈 덮인 지형이 인상적이다. 맵 사이즈는 기존 에란겔, 미라마와 같은 8x8km이지만 바다를 제외한 육지 만을 두고 봤을 때는 6x6km 정도다.

따라서 은폐와 엄폐를 위한 보호색 의류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형 특성상 차량 등에도 변화가 추측된다.

아울러 유출된 자료에는 conquest(점령), C4(폭탄), 야간 등 신규 모드 관련 데이터도 포함돼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이 전망된다.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신규 맵과 관련된 정보는 E3 2018서 공개된 로드맵이 전부"라며 "아직 개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펍지는 'E3 2018'에서 4X4km 사녹과 새로운 장비인 방탄방패를 비롯해 눈밭을 걸어가는 'Winter 2018'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을 쫓는 카메라워크를 나타내 추후 추가되는 신규 맵에 다양한 전략이 기대된다. 관련 맵은 오는 겨울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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