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에 새로운 영웅 메피스토(Mephisto)를 6일 공식 서버에 적용했다.

6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메피스토는 다이블로(Diablo®)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불타는 지옥의 증오의 군주다.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Diablo)와 파괴의 군주 바알(Baal)의 맏형으로 영혼석에 봉인된 후에도 사람들을 타락시켜 성역을 위협에 빠트릴 정도로 강력하고 교활한 메피스토는 원거리 암살자로 시공의 폭풍에 합류한다.

앞서, 히어로즈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이 가능했던 메피스토는 강력한 공격력과 독특한 플레이스타일로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메피스토는 강력한 범위 공격을 보유하고 있는 암살자 영웅이다.

특히, 메피스토의 고유 능력인 ‘증오의 군주’는 메피스토의 일반 기술이 적 영웅에게 적중할 때마다 모든 일반 공격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많은 적들을 맞출수록 더욱 많은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메피스토는 ‘섬뜩한 해골’, ‘번개 회오리’, ‘메피스토의 그림자’를 일반 기술로 사용할 수 있다.

‘섬뜩한 해골’은 지정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해골을 소환해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번개 회오리’는 사용 시 메피스토 주변으로 번개의 고리가 나타나 고리에 닿는 적에게 피해를 준다. 마지막 일반 기술인 ‘메피스토의 그림자’는 사용 시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하여 피해를 주는 기술로 이동 후 짧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메피스토는 ‘영혼 삼키기’와 ‘증오의 족쇄’를 궁극기로 사용할 수 있다.

‘영혼 삼키기’는 사용 시 메피스토가 정신을 집중해 모든 적 영웅의 위치를 드러내고, 정신 집중이 끝나면 모든 적 영웅에게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증오의 족쇄’는 대상 지역으로 사악한 영혼들을 내보내 처음 적중한 적 영웅을 짧은 시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고 지속 피해를 준다.

‘증오의 족쇄’는 처음 적중한 영웅으로부터 조금씩 퍼져 나가 주위의 적 영웅들 역시 추가로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고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메피스토는 게임 내 상점에서 시공석(750 시공석) 혹은 골드(15,000 골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메피스토 영웅과 ‘은하계 망령 메피스토’ 스킨으로 구성된 ‘메피스토 영웅 묶음 상품’도 1,479 시공석에 선보인다. 또한 PC방에서 히어로즈를 플레이할 경우 메피스토를 포함한 모든 영웅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경험치 및 골드 50% 추가 획득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내 메피스토 영웅 상세 정보 페이지 및 ‘메피스토 집중 조명’ 영상에서는 영웅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더불어 기술별 상세 설명, 활용 전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패치와 함께 개편된 ‘하나무라 사원(Hanamura Temple)’ 전장도 추가된다. 오버워치(Overwatch®)에서 영감을 얻은 하나무라 전장은 히어로즈 최초로 화물을 운반하는 전장으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지만 이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제외된 바 있다.

새롭게 개편된 ‘하나무라 사원’은 화물 운반 작동 방식 등 기존 하나무라 전장만의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샀던 여러 부분들이 개편됐다. 특히 상대의 핵을 화물 운반을 통해서만 공격할 수 있었던 이전 버전과는 달리 직접 핵 공격이 가능해 전장을 플레이하는 방식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편된 ‘하나무라 사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즈 공식 웹사이트 ‘전장 살펴보기: 하나무라 사원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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