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전 모드 랜덤매치, 플레이 개선 등 눈길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에서 다인전 모드 랜덤매치 추가와 함께 플레이, 감독 모드, 편의성 등을 두고 각종 개선도 이뤄져 화려한 골잔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23일 정기점검 후 공식 홈페이지에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패치노트에 따르면 ▲다인전 모드 랜덤매치 ▲뉴스센터 ▲2차 비밀번호 시스템 ▲공식경기 등급 확장 및 보상 변경 ▲국가별 팀 컬러 Lv2 ▲플레이, 감독모드, 편의성 개선 등이 업데이트됐다.

다인전 모드 랜덤매치는 여름방학 3차 업데이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9일 처음 공개된 '다인전 모드'는 초청만 가능해 상대팀을 구하러 다녀야 하는 수고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랜덤매치 추가로 대전할 상대팀을 자동으로 매칭시켜 더욱 편하게 팀원과 합을 맞추는 게 가능해졌다.

특히 게임 플레이 개선에 눈길이 모아진다. 우선 스트라이커 AI(인공지능) 움직임이 개선됐다. 윙어가 공을 잡고 측면 공간을 돌파하는 상황에서 중앙 스트라이커가 윙어를 따라가는 패턴의 빈도를 줄여 더욱 효율적인 측면 돌파와 중앙 연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또한 프리킥 정확도가 개선돼 각 선수 능력치에 따른 공이 벗어나는 정도가 조절됐다. 이는 선수, 조작, 위치 등 환경이 같은 상황에서 일관성 있는 프리킥이 발동되도록 개선돼 더욱 많은 프리킥 득점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불필요하게 주행 경로를 우회하는 기존 패턴이 삭제되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크로스가 가능하도록 개선됐고, 잦은 무승부로 답답함을 느꼈던 '감독 모드'의 밸런스도 더욱 공격적이게 변화돼 다이내믹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챌린지와 프로 등급 사이 구간인 '월드 클래스' 추가, 미등록 보유 선수 100명 확장, 국가별 '팀컬러 Lv2' 업데이트, 2차 비밀번호 시스템, 실제 축구 소식과 게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하는 '뉴스센터' 추가, 왼손잡이 구단을 위한 WASD 키 전환 등 세심한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23일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 선수가 투명하게 노출돼 경기가 몰수패로 기록되는 현상이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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