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진면목 확인 가능한 단편 애니메이션도 선보여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 부사장

오버워치 최초 한국 전장인 부산맵과 디바(D.VA)가 주인공인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일환으로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 부사장을 포함해 블리자드 개발자 5명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관심이 집중됐다. 

개발자는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 부사장, 매튜 홀리 수석 게임 프로듀서, 스캇 마서 총괄 디자이너, 데이비드 강 컨셉 아티스트, 벤 다이 프로젝트 디렉터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버워치 최초 한국 전장인 부산맵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부산을 직접 답사해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기반해 제작됐다. 또한 역대 최고의 음악 효과를 위해 고유 악기들을 활용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업했다.

제프 카플란은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기위해 가을에 초점을 맞췄으며 한국의 문화를 가능하면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부산 전장은 사찰, 시내 MEKA 기지로 구성됐다. 사찰은 오래된 절, 아름다운 정원 및 역사가 담긴 건축물이 배경이다.  시내 전장은 PC방과 화려한 불빛의 노래방, 중앙 경전철역을 가로지르며 펼쳐진다. 또한 귀신 옴닉의 공격을 막아낼 디바와 나머지 MEKA 부대원의 본거지이자 최전방 방어 라인인 'MEKA 기지'까지 공개됐다.

블리자드 매튜 홀리 수석 게임 프로듀서, 스캇 마서 총괄 디자이너,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 부사장, 데이비드 강 컨셉 아티스트, 벤 다이 프로젝트 디렉터

이어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인 '슈팅스타'도 공개됐다. 디바는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의 한국인 영웅으로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영웅 중 하나다.

오버워치는 오랜 시간 동안 디바 배경에 관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마드는 것에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한국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에서 디바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를 공개했다.

벤 다이는 "한국 팬들이 굉장히 아끼는 디바의 진면목을 알리고 싶었다"며 "디바는 자신감 있는 젊은 여성이고 어떤 도전이든 마다하지 않는 19세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랑하는 것을 위해 희생하는 인물로서 가장 친구에게서 느끼는 감정선과 전투에 뛰어드는 동기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리자드는 영웅 캐릭터들을 올바르고 적절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가 논의한다"면서 "단순히 개인플레이 이외에도 영웅과 플레이어들이 함께 소통하고 감정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맵은 22일 PTR 서버에 적용되며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는 팬 페스티벌과 트위치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은 22일부터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심도 있는 정보 공유인 '딥 다이브' 세션을 비롯해 유명 스트리머들과의 '이벤트 매치' 등이 펼쳐진다. 또한 데이비드 강의 '라이브 드리옹 퍼포먼스', 궁금증을 해결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성우들의 '토크쇼', 코스튬 플레이 '런웨이' 및 이벤트 매치 등도 예정됐다. 외부 프로그램은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의 위해 '포토존', '팝업 스토어', '팬 아트 콘테스트 전시회' 등이 상시 운영될 계획이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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