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는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 
 
11일(토) 진행한 3주년 기념 특집 방송에서 첫 공개된 인포그래픽 영상은 ‘파이널판타지14와 함께 한 1000일 간의 모험’을 주제로 제작됐다. 
 
2015년 8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파이널판타지14’는 약 2.8개월 간격으로 13번의 대규모 패치를 적용했다. 또, 주요 시나리오 673개를 번역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 수는 약 150만자로, 이는 200자 원고지 7406매에 해당한다.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스톰블러드까지 ‘파이널판타지14’에 출연한 성우는 총 51명으로 1인 최대 6역까지 담당했다. 
 
서비스 1000일 동안 유저들이 게임을 이용한 시간은 총 5323억 2997만 50초로, 일수로 계산하면 616만 1226일 12시간 7분 30초에 해당한다. 던전 입장 횟수는 약 5억 3천회, 퀘스트 수락 수는 약 3억 2천회로 조사됐고, 에오르제아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종족은 ‘라라펠’, 가장 많은 총사령부는 ‘불멸대’로 나타났다. 
 
환상약은 약 55만개, 염색약은 약 2천 100만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크리스탈샵 최고 인기 의상은 ‘메이드복 의상 세트(여)’으로 꼽혔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약 6시간에 걸쳐 3주년 기념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해 한국판 프로듀서를 포함, 빛의 영자 8명이 고난도 레이드에 도전하는 이벤트가 열렸고, 조현정과 안영미, 남도형 등 인기 성우진 초대석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