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의 신작 모바일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가 2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신기사 ‘유리, 리리코, 피닉’ 3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넷이즈가 개발한 미연시 타임루프 RPG로, 유저들이 게임 내 7일의 시간 동안 여러 신기사들과 함께 도시를 잠식하려는 몬스터와 싸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독특한 점은 7일이 지나면 게임의 스토리도 끝이 나 다시 1일차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 반복되는 회 차마다 유저들이 각자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가지 게임 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다. 

더불어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하며 전세계 곳곳의 전설 속 기묘한 신기(神器)를 무기로 한 매력적인 신기사들을 획득해 가는 것이 게임의 백미로,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각각의 신기사들에 얽힌 서브 스토리를 풀어가며 퍼즐을 맞추듯 게임의 전체 스토리를 파악해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또 다른 묘미라 할 수 있다.

먼저 새로운 신기사 중 ‘리리코’는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의 그림 그리는 소녀로 중국 서버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다. 붓처럼 생긴 살아있는 신기 ‘성채’를 무기로 사용하며, ‘환상의 채색’이라는 칭호에 맞게 물감을 뿌리는 광역 스킬로 여러 몬스터들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데 사용시마다 성채의 색상이 바뀌며 다른 공격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신기사 ‘유리’는 익살맞은 분장을 한 깜찍한 외모의 소녀로 유랑 서커스단 “유구한 낙원”의 곡예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철사 위에서 덤블링 하는 것을 배웠던 지라, 자기 키의 2배나 되는 긴 창을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어 넓은 범위로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으며 이외 여러 무적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신기사 ‘피닉’은 선이 곱고 예쁘장한 미소년으로 과학 영역에 원기 왕성한 학구열을 불태우며 그 분야에 재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온화하고 순진한 성격과 종종 선배들을 도와 여러 복잡한 실험을 진행해 실험실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고, 언제부터인지 작은 천사로 불리게 됐다. ‘천상지화’라는 신기를 사용해 중첩 가능한 공격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이번 업데이트에서 3명의 신기사와 관련한 서브 스토리가 추가, 이로써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지난 7월 초 콜라보레이션 한정으로 선보인 ‘하츠네 미쿠’,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렌’을 포함해 총 44명의 신기사를 보유하게 됐다. 참고로 금일부터 콜라보레이션 보컬로이드 신기사들을 보유한 유저들은 관련 신기사들의 서브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이번에 ‘잘자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밤 21시가 되면 게임 내 하루를 마감하는데 이 때 ‘잘자요’ 버튼을 클릭하면 내가 지정한 ‘수석 신기사’의 목소리로 잘 자라는 인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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