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수많은 이변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산해냈다.

그 중 네티즌 사이에서 단연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은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경기시작 전의 라면머리부터 월드컵 경기 중 각종 행동까지 모두 탑뉴스를 점령했다. 

그 중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옷을 만지며 속이는가 하면,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헐리웃 액션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데굴데굴 굴러 빈축을 샀다.

또한 맥시코와 경기에서는 다리를 껴안고 우는 등 부정적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면서 각종 패러디를 양산, 본의 아니게 세계적인 인터넷 스타로 급부상했다.

네이마르의 헐리웃 액션을 패러디한 영상은 수백개에 이르렀으며, 움짤과 심지어는 간단한 모바일게임으로 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모바일게임 ‘Rolling Neymar’는 네이마르가 구르는 주변으로 게임방식으로 출시 이후 1만 다운로드량을 돌파, 평점은 3.7~3.9 점을 기록했다.

게임 플레이는 매우 간단하다. 플레이어가 각도를 조종하고 축구장에서 심판의 주목에 따라 구르면 된다. 

만약 심판이 몸을 돌릴때 땅에 구르며 슬퍼하는 상태로 점수를 얻게 되며 간단한 조작처럼 보이지만 타이밍을 맞추기가 꽤 어렵다.

이 게임을 즐긴 네티즌들은 "네이마르가 이 게임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네이마르도 게임을 다운로드 받았을까?" 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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