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출시된 '몬스터헌터: 월드', 매출 상승의 결정적 요인

주식회사 캡콤이 2분기 사상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30일 발표된 캡콤의 실적자료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매출 172억엔(1727억원), 영업이익 51억엔(512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 54억엔(542억원), 순이익은 39억엔(3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6.5%, 영업이익 550.8%, 경상이익 610.6%, 순이익 648.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캡콤은 이 같은 성과를 나타낸 요인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꼽았다. 특히 현재까지 830만 장이 팔린 '몬스터 헌터: 월드'가 상당한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1월 엑스박스 원과 PS4에 출시됐다. 스팀 버전은 오는 8월 10일 출시될 예정으로 한국어 지원이 확정됐다.

이어 캡콤은 '스트리터 파이터 30주년 기념 컬렉션'도 실적을 일정부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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