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 피쉬아일랜드: 정령의항로, 천룡팔부M 등 휴가철 즐길만 한 기대작 출시 임박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다. 이례적인 열돔 현상이 지속돼 가마솥처럼 푹푹 찌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대서'인 지난 23일에는 아침 기온이 1907년 현대 기상관측 시스템 도입 이후 111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 수준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 밖은 위험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이처럼 실내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출시를 앞둔 모바일 기대작들이 그늘막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는 '이카루스M'은 오는 26일 출시가 확정됐다. 

원작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방대한 세계관과 펠로우 시스템, 공중전투 등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최초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가 압권이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돼 콘솔게임 버금가는 퀄리티의 그래픽, 짜릿한 스킬 연계가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선사한다.

또한 하늘에서 보스를 공략하는 '공중레이드'와 300여 종 다양한 펠로우를 이용한 '펠로우 레이싱'은 백미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바꿔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김기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진이 방대한 세계관에 색깔을 입혔고, 최근 인기 걸그룹 마마무와 신규 음원 '하늘하늘(청순)'을 발표하는 등 이새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

'이카루스M은' 현재 사전예약자수 2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NHN픽셀큐브가 서비스할 예정인 '피쉬아일랜드: 정령의항로'도 오는 26일 출시를 알렸다.

'피쉬아일랜드: 정령의항로'는 지난 2012년 9월 자체 개발해 낚시, 여행, 모험 테마 리듬액션 게임인 '피쉬아일랜드'의 후속작이다. 당시 전체 매출 4위, 누적 다운로드 5백 만을 기록하며 낚시게임 열풍을 이끌었다.

'피쉬아일랜드: 정령의항로'는 전작보다 2배 이상 확장된 방대한 콘텐츠가 주목된다. 특히 RPG 요소를 접목시켜 캐릭터와 200종 정령 육성, 400종의 물고기 수집 및 거래, 100종의 장비 코스튬 성장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무장했다.

또한 '타이밍 액션 방식'의 기조를 유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 접할 수 있고, 'PVP', '레이드', '클럽' 등 커뮤니티를 통한 친목을 다지는 것도 재미다.

이에 더해 최근 '도시어부'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래퍼 '마이크로닷'을 홍보모델로 선정돼 캐주얼한 게임성과 낚시 소재 콘텐츠 등을 부각시키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창유닷컴코리아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천룡팔부M for kakao'는 오는 8월 출시가 예상된다.

무협소설 거장 '김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예측 불가능한 반전 스토리, 드넓은 오픈필드 구현이 입소문을 통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바탕으로 매출 10위 권을 유지 중이다.

김용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무협소설로 회자되는 '천룡팔부'는 중국 내 베스트셀러다. '천룡팔부M for kakao'에서는 원작의 등장인물을 통한 방대한 스토리를 만끽 가능하다.

또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드넓은 오픈 필드가 구현됐다. 특히 중국 무협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건축물과 자연 경관, 화려한 의상들이 무협 장르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어 화끈하고 화려한 무공들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사제, 의형제 등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커뮤니티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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