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GT 개발 인력, 신작 투입 판단 결정

온라인 FPS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이 중단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EA가 사업적 판단 하에 타이탄폴 온라인의 개발 중단을 합의했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EA의 패키지게임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으로 넥슨과는 2015년 계약을 통해 개발에 돌입했다.

넥슨은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을 '넥슨GT'에 개발을 맡겼다. 지난 2017년 8월 당시 넥슨GT 개발 본부장은 "패키지게임인 타이탄폴을 라이브로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기술 제약이 많고 최적화 이슈도 남아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넥슨은 이번 개발 중단과 관련 유관 회사들의 철저한 검토 끝에 GT의 개발 리소스를 다른 신작에 투입하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EA와 파트너십은 공고히 유지될 것이라 강조했다.

넥슨 관계자는 "타이탄폴 프로젝트 추가 개발에 대한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EA와는 피파온라인4 같은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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