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엔터 퍼블리싱으로 출발... 지난해 6월 다빈치게임즈로 이관

모바일 전략 액션 RPG '그랜드체이스M'이 오는 8월 서비스가 종료된다.

다빈치게임즈는 공식카페를 통해 "게임의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의견을 보내준 단장 여러분들께 대형 업데이트로 기대에 부응해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약 3년 동안 재미와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고 더욱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는 다빈치게임이 되고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랜드체이스M은 다빈치게임즈가 개발하고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구 아이덴티티 모바일)이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2015년 7월 출시됐다. 원작 '그랜드체이스' 개발사인 KOG는 IP(지식재산권)만 제공하고 게임 개발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 최고 매출 15위를 달성했고, 지난해 6월 이관 작업을 통해 다빈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했다.

평소 각종 버그와 잦은 점검, 렉으로 곤혹을 치뤘으며 지난해 12월과 이듬해 1월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랜드체이스M' 서비스 종료일은 오는 8월 10일이며 환불 신청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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