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액션 MOBA 장르 '다크호스' 떠오르나

액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배틀라이트'가 오는 28일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한다.

스웨덴 스턴락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할 예정인 '배틀라이트'는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맵에서 스타일리쉬하고 속도감 높은 한타가 벌어지는 게 특징이다.

또한 논타겟팅 기반 조작법이 타 MOBA 장르 게임들과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컨트롤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앞서 넥슨 직원들이 스팀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출시된 '배틀라이트'를 즐기며 직접 서비스를 마음먹었다는 후문.

이후 넥슨은 '2017 지스타' 출품, '글로벌 매칭 테스트',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BPL)' 진행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는 28일 파이널 테스트는 ▲스팀 배틀라이트 계정의 넥슨 계정 이관 ▲넥슨 환경에서의 원활한 글로벌 매칭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매칭 테스트 참여한 넥슨 아이디의 경우 스팀 데이터 이관이 불가했지만 가능하도록 바뀌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스팀 배틀라이트에 존재하는 스킨, 포즈, 잼, 배틀코인 등을 한 계정으로 통합 가능한 길이 열렸다. 

반면 MMR과 퀘스트 등 통합이 어려운 데이터는 스팀 배틀라이트 데이터로 대체된다. 또한 이번 파이널 테스트부터는 서버가 항시 오픈돼 누구나 즐기는 게 가능하다.

넥슨 측은 "테스트 일정이 임박한 만큼 앞으로 더 즐거운 정보들을 공개하겠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스웨덴 드림핵 서버에서 열린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는 한국, 유럽, 북미, 남미 대표 등 총 4개 지역, 8개 팀이 대결을 펼쳐 북미 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팀은 유럽의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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