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 20% 증가, 최고 일매출 갱신

'검은사막 모바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14일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 서버 '알티노바' 등을 주축으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기준 2위를 지켰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경쟁작들의 합세에 순위가 하락하며 다소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출시 100일 만에 이루어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순위 재탈환에 이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업데이트 이후 최고 일매출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신규 서버인 '알티노바'가 기존 서버 대비 유저수 2배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매출을 이끌고 있다는 게 펄어비스의 설명이다.  

이는 줄곧 이어온 '합리적인 과금 정책'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작용해 높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크나이트' 출시는 전주 대비 DAU(일일이용자수)를 20% 증가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애당초 검은사막 모바일은 DAU 100만 명 수준을 유지해 20% 증가는 상당히 의미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현재까지 존재하는 8개 클래스 중 '다크나이트'를 플레이하는 비율이 20%에 달하고 신규 유저 잔존률이 업데이트 전주 대비 14% 가량 치솟으면서 장기 흥행의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 22일에는 '고대 유적'을 개편하고 수동전투 재미를 끌어올려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대규모 업데이트 후 유저분들이 큰 성원을 보여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 및 시스템 개선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는 펄어비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3분기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계획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매료시킬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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