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뮤오리진2, 카이저 약진 두드러져

모바일게임 순위 경쟁에 최근 출시된 대작들이 합세하며 MMORPG 장르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리니지M'을 시작으로 넥슨 '카이저'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MMORPG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기준 5위 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4일 출시된 웹젠 '뮤오리진2'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1위 리니지M을 정조준하고 있는 모양새다.

웹젠은 모바일 MMORPG 사상 최초 후속작을 내놨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뮤오리진' IP 기발 개발된 '뮤오리진2'는 전작보다 진화된 협동, 경쟁 등을 내세우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14일 통합 경매장이 오픈됐고, 6월 중 크로스월드 시스템인 '어비스'가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순위 상승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저는 '개인간 거래' 노림수가 적중했다. 카이저는 리니지2 PD 출신 등 정통 MMORPG 분야 핵심 개발자 70명이 3년 간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1대 1 거래에서 비롯된 자유시장경제, 자원 쟁탈전 등 성인콘텐츠를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1대 1 거래를 기반으로 한 자유경제와 아이템 가치 보존이 크리에이터, BJ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간 거래가 되지 않는 12세 버전까지 20위 권을 유지해 매출은 보다 높을 것이라는 시각도 따른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은 14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2위 탈환에 나선다.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를 필두로 신규 서버 알티노바를 오픈하고 월드보스 '누베르'까지 추가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론칭 이후 최초 신화등급 방어구 풀세트 지급과 함께 흑정령 페스타 등 다채로운 혜택이 주어지는 이벤트를 중무장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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