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기반 예능 두니아, 출연진 10인의 생존기 '눈길'

지난 10일 방영된 ‘야생의 땅: 듀랑고’ 소재 MBC 예능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는 돈 스파이크(가수), 딘딘(가수), 구자성(배우), 한슬(모델), 오스틴 강(요리사) 등 새로운 출연진이 등장한 가운데, 10인 출연진들의 본격 생존기가 펼쳐졌다.

출연진들이 펼쳐나가는 각양각색의 생존방식이 ‘야생의 땅: 듀랑고’와도 흡사한 모습을 나타내고, ‘두니아’에 워프한 다양한 생존 물품이 게임 내 등장하기도 해 시청자와 게이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인 서유리가 ‘야생의 땅: 듀랑고’의 대표 NPC로 손꼽히는 ‘K(케이)’를 완벽 재현하며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 ‘야생의 땅: 듀랑고’ 대표 NPC ‘K(케이)’, ‘두니아’에 첫 등장! 서유리, 게임 속 K 완벽 재현 

 그 동안 ‘두니아’에서 NPC ‘K’를 연상케 하는 내레이션만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목소리의 주인공 정체가 드러났다.

‘두니아’에서 ‘K’의 역할을 맡은 인물은 방송인 서유리로, ‘야생의 땅: 듀랑고’에 등장하는 ‘K’의 붉은 단발머리와 가죽 의상은 물론, 목소리와 어투,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장면까지 완벽 재현해 게이머를 놀라게 했다.

‘K’ 서유리는 유노윤호에게 무전기를 건네며 ‘이젠 무전기로 대화하죠’라는 말과 함께 사라져,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야생의 땅: 듀랑고’ 내에서 ‘K’는 미지의 세계에 떨어진 유저들이 생존해 나갈 수 있도록 무전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어, ‘두니아’ 세계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두니아’ 출연진들의 생존 방식 눈길! ‘야생의 땅: 듀랑고’와 흡사! 

출연진 10인의 본격 생존기가 시작되면서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야생의 땅: 듀랑고’의 생존 방식과 닮아 있어 게이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먼저, 돈 스파이크는 자신과 함께 워프한 칼을 사용해 주변의 나뭇가지를 베고, 나무 껍질을 벗겨 ‘나무 작살’을 만들었다. 유노윤호와 루다, 정혜성 등의 출연자는 마이크 수신기에서 구한 건전지 두 개를 껌종이의 은박지로 연결해 모닥불을 피우기도 하고, 불에 잘 타는 속성을 지닌 마른 나뭇잎을 구해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유노윤호의 자전거 바퀴를 해체한 뒤 바퀴살을 쇠꼬챙이로 활용, 채집해 두었던 소라게를 끼워 ‘소라 꼬치구이’를 구워 먹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배우 구자성은 색소폰 가방에 들어있던 천을 필터로 이용해 불순물을 거르며 깨끗한 물을 섭취하는 등 남다른 생존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두니아’의 워프 물품, 게임에서도 만난다! 

‘두니아’ 세계로 워프한 출연진들의 다양한 물품은 ‘야생의 땅: 듀랑고’ 내에도 등장해 생존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 셰프인 오스틴 강은 ‘프라이팬’을,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다 워프한 권현빈은 ‘헤드셋’과 ‘컵라면’을, 배우 구자성은 본인이 아끼는 ‘색소폰’을, 배우 정혜성은 구매한 ‘티라미수 케이크’를 가지고 ‘두니아’ 세계로 넘어오게 되며, 이들은 생존을 위해 소지한 물품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넥슨은 생수, 빵, 티라미수, 라면, 색소폰 등 출연진들의 필수 물품들로 구성돼 있는 ‘두니아 생존키트’를 게임 내에서 제공해 가상의 ‘듀랑고’ 세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권현빈의 ‘헤드셋마이크’ 아이템과 오스틴 강의 ‘프라이팬’도 지급해 재미를 더한다. 

    

한편, ‘두니아’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지상파 방송사 MBC와 손잡고 ‘야생의 땅: 듀랑고’를 소재로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된다. 출연진 열 명이 펼쳐가는 다양한 생존 과정과 갈등, 시청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결말 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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