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 직관적 변경, 항해 시스템 개편 등 개선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 파이널 CBT를 지난 3일 종료했다. 정식 서비스 전 마지막 점검인 이번 파이널 테스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해 12일 동안 이어졌다.

이번 테스트는 기존에 보인 방대한 콘텐츠 중심 완성도와 최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신규 클래스, 새로운 모험 지역, 장비 구조 개편, 그래픽 등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채로운 개선점도 주목됐다.

우선 2차 CBT까지 선보인 '어빌리티' 시스템을 접근성이 용이한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로 인해 연마 효과 추가, 룬 장착, 각인, 어빌리티 스톤 세공 등이 추가됐으며 장비 아이템 구조가 보다 직관적인 모습으로 변화돼 호응을 이끌었다.

그간 불편한 상황이 연출된 '항해'도 개편됐다. 2차 CBT에서 첫선을 보인 항해는 대륙 간 이동이라는 큰 틀이 존재했는데 이번 시스템 변화로 바다위에서 더욱 각양각색 콘텐츠를 만끽 가능하다.

3차 CBT에서 항해는 선박, 선원 능력이 조정돼 다양한 항해 활동이 가능해졌고, 특정 선박에만 태우는 전용선원 개념이 추가됐다. 또한 탐험 포인트 가독성이 강화됐으며 이보다 나아가 협동 및 돌발 퀘스트가 추가돼 동기부여를 주면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끝으로 호감도 시스템에서 퀘스트가 추가돼 NPC와의 교감을 더욱 높였다.

파이널 테스트에 참가한 한 이용자는 "3차 CBT 동안 플레이하면서 게임 안정화와 최적화가 잘된 것 같아서 좋았다"며 "25%밖에 경험을 못하고 끝난 것 같아 아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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