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코어 MMORPG 지향... 비행전투 핵심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서비스는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한 '이카루스M' 미디어 시연회를 1일 자사의 사옥에서 열었다.

이카루스M은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대규모 공중전투가 핵심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4로 개발돼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선사하며 동반자인 펠로우 등 온라인 요소들을 충실히 구현했다.

특히 이날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넷마블과의 이카루스M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최근 관계를 언급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신작을 소개한다"며 "이카루스M을 7월 중 서비스할 계획이고 넷마블과 원만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 대규모 공중 레이드, 펠로우 레이싱 등 각종 콘텐츠가 공개됐다. 펠로우에 탑승해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가하는 보스를 공략하는 공중 레이드와 비행 맵을 토대로 경주를 펼치는 펠로우 레이싱이 가장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모바일 MMORPG와 다른 참신한 재미 요소를 부각시켰다.

위메이드 석훈 PD는 "이카루스M은 미드코어 MMORPG로 1대 1 거래, 경매장을 베이스로 한 하드코어와 방향 자체가 다르다"고 말했다.

PC온라인 이카루스 장단점을 계산해 장점은 더욱 살리고 최대한 컨버팅하며 모바일 만의 이카루스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C 펠로우는 탑승해 길드이는 방식이지만 모바일은 미니게임으로 변경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높은 사양의 게임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해 공격적인 콘텐츠 구현을 진행했다는 게 석훈 PD의 설명이다.

나아가 BM 요소의 직관적인 변화, 콘텐츠 재설계, 편의를 높여 접근성을 용이하게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이카루스M 퍼블리싱을 맡은 위메이드서비스의 송모헌 대표는 "이틀 만에 사전예약자수가 30만명을 돌파해 내부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이카루스M은 토탈 게이밍 컴퍼니를 지향하는 위메이드서비스의 시작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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