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이벤트와 복귀 패키지도 눈길

잠시 리니지M을 떠나있던 유저들이 다시금 반응하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첫 번째 에피소드 '블랙 플레임' 30일 추가됐다. 에피소드 일환인 신규 서버 '아툰'과' '총사'가 출시되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사전 캐릭터 생성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캐릭터 생성 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총 10개 신규 서버 사전 캐릭터 생성은 5시간 만에 모두 마감됐으며 1만 5천 명의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규 서버 아툰은 오후 6시 열리며 기존 서버는 총사 생성이 가능하다.

20년 만에 리니지M에서 첫 공개되는 신규 캐릭터 '총사'에 이어 보상 확대도 주목된다.

우선 80레벨 이후 보상이 크게 증가했다. 81부터 퓨어 엘릭서 20개와 영웅의 증표를 제공하며 85에서는 영웅 등급 마법인형 카드 확정 상자를 지원한다.

특히 87~88 구간에는 영웅 등급 변신 및 인형을 총 4장 보상해 치열한 레벨업이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알찬 구성품이 돋보이는 신규 복귀 패키지도 주목된다.

'복귀 용사의 스페셜 장비 패키지'는 희귀 등급 변신인 '실버 나이트'와 자이언트'를 포함해 클래스별 8검 5셋이 제공된다. 70레벨 미만 캐릭터만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템 영구 전환석을 통해 영구 보존이 가능하다.

또한 '복귀 용사의 스페셜 성장 패키지'는 아인하사드 축복을 500 회복하는 '드래곤의 고급 다이아몬드', 경험치 100%와 축복 감소 30% 효과를 나타내는 '복귀 용사의 성장 물약', 무관 및 신관 방어구 제작하는 '복귀 용사의 제작 비법서'로 구성됐다.

복귀 용사의 성장 물약은 사용 시 720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상점이 개편되면서 게임 내 재화인 아데나를 활용해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추가 뽑기 카드 등을 구매 가능해 이용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둘러 복귀하는 모양새다. 공식 홈페이지 한 이용자는 "출시부터 플레이했지만 아인하사드 축복 등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아 떠났다"며 "이번 상점 개편과 추가 아인이 주어지는 이벤트 등 복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총사를 키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니지M은 오는 6월 21일 1주년을 맞이한다. 희귀 등급 이상 사라진 장비에 대해 1회 복구하는 TJ's COUPON이 최근 공개됐으며 기념 반지 등이 포함된 풍성한 보상이 예정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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