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배우 남궁민을 2018년 질병관리본부 소통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청사에서 남궁민을 소통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남궁민 소통대사는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영상과 인쇄물, 1일 검역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해외감염병 예방 정보를 홍보한다.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궁민은 2017년 KBS 드라마 ‘김과장’과 SBS 드라마 ‘조작’으로 KBS와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오는 23일에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남궁민 소통대사는 “전국의 공항과 항만에 검역관들이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해외감염병 예방 정보를 기억하고 예방법을 준수해 해외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해외여행 전 예방 수칙을 알리는 ‘찾GO막GO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찾GO막GO 캠페인’이란 ‘해외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미리 찾고’, ‘예방 수칙을 준수해서 해외감염병 유입 막고’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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