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결승전이 1,700여 명의 관중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 종료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X6-게이밍(X6-Gaming)'은 국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X6-게이밍에;는 ‘GODSB’ 김경보, ‘Ria’ 박성욱, ‘BQB’ 이상범, ‘Glister’ 임길성, ‘NOSMITE’ 정다운, ‘BEBE’ 윤희창, ‘ROKI’ 박주성, ‘CHOIHYOBIN’ 최효빈 등 2명의 공격, 1명의 돌격, 2명의 지원, 그리고 2명의 플렉스 역할을 맡은 총 7명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12일 오후 2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결승전에서 X6-게이밍은 여러 강팀들을 상대로 결승까지 올라온 숨은 강호, ‘O2 아디언트(O2 Ardeont)’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오버워치 최강팀의 위상을 탄탄히 다졌다.

치열했던 조별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A조에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X6-게이밍은 B조 1위를 차지한 강호 ‘러너웨이'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이번 결승전에서 O2 아디언트는 ‘climax’ 맹주호의 위도우메이커를 필두로 적극적으로 교전을 펼치며 꼴찌의 반란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꾀하였으나 X6-게이밍은 경기 전부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GODSB’ 김경보와  ‘BQB’ 이상범의 감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침착하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며O2 아디언트의 맹공을 제압했다.

우승컵을 거머쥔 X6-게이밍의 ‘NOSMITE’ 정다운은 “결승에 진출한 순간부터 우승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믿어주신 부모님과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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