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리니지, 서버 통합 선행... 다크엘프 이후 신규 클래스 추가도 촉각

지난 1차 서버 이전 이벤트 이미지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리니지M'의 업데이트 행방에 관심이 높아졌다. 시기상 반복되는 업데이트가 존재해 수순에 따른 임박이 예상되기 때문. 특히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2차 서버 이전과 신규 클래스 등장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먼저 고레벨 사냥터의 상징적인 의미가 내포된 '오만의 탑'은 지난 9월 첫선을 보였다. 그로부터 4개월 뒤인 1월 중층부인 4~6층이 추가됐고 지난 25일 7층이 등장하며 3~4개월 단위 업데이트 주기를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버 이전은 지난 3월 7일 실시돼 다시 논하기에는 이르다. 허나 1차 서버 이전에서 필드 구도가 무너지며 이를 토로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났고 서버 간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따라서 서버 이전과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원작 리니지는 보통 3개월 단위로 61 레벨 이상 서버 이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음 서버 이전 이벤트에 앞서 통합이 우선된다는 점이다. 

리니지M 역시 서버 통합이 선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차 서버 이전은 5회차까지 서버 인원 수 조정을 진행했음에도 각 서버당 최저 인원이 존재해 일명 '감옥' 서버가 다수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보다 강제성을 지닌 조정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클래스 등장 여부도 주목된다. 리니지M은 지난해 6월 21일 출시돼 5개월 뒤 다크엘프를 선보였다.

첫 신규 클래스 추가 이후 5개월이 지났다. 이용자들은 추가될 새로운 클래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작 리니지의 수순을 밟는다면 출시될 캐릭터는 용기사와 환술사로 추측된다.

이처럼 핵심 콘텐츠가 한꺼번에 추가될 가능성은 낮지만 변수는 다가올 출시 1주년 이벤트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반복되는 업데이트는 리니지 시리즈 매출 견인의 핵심이자 무기"라며 "흥행이 확실한 여러 장의 카드를 쥐고 시기 조율에 돌입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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