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 중인 횡스크롤 RPG(역할수행게임) ‘귀혼’이 대만에서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귀혼’은 귀엽고 익살스러운 귀신 몬스터와 한판 승부를 펼쳐나가는 PC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대만 현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된 바 있다.

현지 파트너사 DiGeam(디김)은 대만 내 ‘귀혼’의 인지도와 소셜미디어 팬페이지를 통한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를 2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 참여를 이끌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또, 테스트 기간 동안 대만 최대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인 바하무트에서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 4위까지 오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디김의 쉬져웨이(許澤維) 대표는 “비공개 테스트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분위기가 무척 고무적이다”라며,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온, 오프라인 창구를 통한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며 성공적인 서비스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명근 실장은 “아시아의 귀신을 소재로 한 캐릭터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귀혼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8년 만에 대만에 재입성하게 돼 해외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귀혼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의 현지 파트너사 디김은 온라인게임 ‘오디션’, ‘테라’, ‘십이지천’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들이 설립한 게임 회사이며, 지난 1월 ‘귀혼’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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