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하고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이 14일부터 2018 글로벌 의상 디자인 공모전의 본선 투표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7년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의상 디자인 공모전을 글로벌 이벤트로 확장한 것이다.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3월 12일까지 국내 예선 심사를 통해 총 127종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오는 3월 19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투표는 국내 접수 작품 127종이 대상으로, 이용자들은 공모전 페이지에 마련된 작품을 감상 한 후 최고의 디자인 작품 하나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국내 본선 투표 결과는 20일(화)에 발표되며, 선정작 10개는 해외 접수 작품과 함께 다시 글로벌 예선과 본선 투표를 거쳐 BEST 작품으로 선정된다. 글로벌 본선 투표 페이지는 오는 3월 28일에 오픈될 예정이다.

공모전 최종 당선자에게는 상금 1만 달러(USD, 한화 약 1천만 원)와 특별 칭호가 수여되며, 작품은 실제 게임 속 의상으로 제작되어 출시되는 영예를 얻는다. 

아울러 지난 8일 첫 선을 보인 신규 지역 ‘드리간’에서 즐길 수 있는 길드 토벌 의뢰 12종도 업데이트되었다. 이번 의뢰는 소형, 중형, 대형, 초대형으로 구분되며, 모험가들은 트쉬라 폐허, 붉은늑대 부락, 셰레칸의 묘(낮)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완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29일까지 게임 내 해안 동굴과 알티노바 앞바다, 발렌시아 호수, 그라나 계곡가, 드벤크룬에서 낚시를 해 획득한 물고기를 상점에 팔면 50만 은화를 지급하는 ‘봄 맞이 낚시’ 이벤트도 오픈한다.

한편,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해 북미, 유럽, 일본, 러시아, 대만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론칭 이래 꾸준한 클라이언트 용량 및 사양 최적화를 통해 노트북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할 만큼의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2018년에는 그래픽 및 사운드를 일신한 리마스터 작업을 통해 게임의 품질도 더욱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2018 검은사막 글로벌 의상 디자인 공모전’ 본선 투표와 봄 맞이 이벤트에 관한 세부 내용은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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