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리그인 에이펙스 계승... 상금 6억원 '파격'

블리자드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블리자드의 네이트 넨져 e스포츠 총괄,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인 팀장, 리그에 참여하는 12개팀 감독과 선수, 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리그인 에이펙스를 계승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오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3개 시즌이 시작된다.

▲총 상금 6억 원 이상의 '상금 및 팀 지원' ▲더 많은 팀에게 운영 안정성을 제공하는 '상금의 밸런스 조정', ▲입장권 수익 전액 팀에 제공하는 '추가 수익 분배' 등을 골자로 리그 방향성을 잡았다.

네이트 넨저는 "작년 리그는 총 상금 80% 이상이 4개의 상위팀이 독식했다"며 "올해는 균형적인 리그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의 방송 파트너사인 MBC스포츠플러스는 3년 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를 함께하게 됐다. 특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중계는 정통 스포츠 장르와 같은 편성이 유력해졌다.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인 팀장은 "e스포츠가 정통 스포츠와 동일한 권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 전 리그인 에이펙스를 담당한 인원들과 옵저빙 시스템을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중계 연출 상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이날 행사는 오버워치 유명팀인 ‘러너웨이’, ‘블라썸’, ‘엘리먼트 미스틱’, ‘오투 아디언트’, ‘콩두 판테라’, ‘팍시즈’, ‘WGS 로렐 나인’, ‘X6-게이밍’ 등을 비롯한 12개 팀은 우승을 목표로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19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4월 22일부터 시작되며 5월 5일 첫 시즌 결승전이 개최된다.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생중계되며,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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