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창의적 플레이에 다수 이용자들 반응... e스포츠 전망 밝아

에픽게임즈의 슈팅게임 '포트나이트'가 PC방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4일 글로벌 동시접속자 340만 명을 기록해 종전 배틀그라운드가 세운 325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는 배틀그라운드가 40% 점유율을 유지하며 입지를 굳힌 상황에서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가 시작되는 4월이 배틀로얄 장르 선두 자리다툼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나이트는 슈팅과 건설의 조화에서 기인한 창의성 높은 플레이로 배틀로얄 장르에 신선한 충격을 가했다.

그간 전통 배틀로얄 게임은 특성상 높은 피로도를 요구하지만 포트나이트가 지닌 유쾌하고 캐쥬얼 적인 요소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였다. 또 언리얼 엔진을 개발한 개발사답게 최적화가 입증돼 원활한 플레이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동시접속자가 340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게임 방송 척도라 불리는 트위치에서 지난해 시청 시간 1위인 배틀그라운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3일에는 색맹 옵션을 추가해 시각적 불편함을 겪는 이용자들에 대한 시스템을 추가했고, 시즌별 혜택을 추가한 배틀패스 시즌3도 선보였다.

또한 PS4, PS4 Pro, Xbox One, Xbox One X에서 60FPS를 지원해 콘솔별로 직접 작업한 부드럽고 균일한 화면 품질을 제공하며 범용성을 높였다.

에픽게임즈의 운영에 대한 철학도 이용자 친화적이다. 이미 해외서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조치 칼을 빼든 만큼, 공정한 대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e스포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처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시스템과 발빠른 맞춤 업데이트로 기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국내 4월 PC방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이용자들과 더욱 적극적인 만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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