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런칭 효과 감소·BM 구조 부담 작용

엔씨소프트가 대만 현지에서 감마니아를 통해 서비스 중인 리니지M(현지명 천당M)의 1월 매출이 전달에 비해 50% 이상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리케이션 시장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12월 리니지M 글로벌 매출은 약 749억7,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국내 매출 526억원, 대만 지역 매출은 223억6000만원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리니지M의 해외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리니지M의 글로벌 매출은 614억4000만원 달성했으며, 국내는 517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매출을 제외하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1월 매출은 97억4000만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대만 리니지M은 62개 서버가 유지 중이며 이용자들의 각 콘텐츠 소진 속도에 따라 유동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 한국과 특별한 격차를 두고 있지 않다.

다만 매출 감소 현상은 신작 런칭 효과가 감소하고, 과금 모델에 따른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이와 관련 "감마니아가 보유한 정량적, 정성적 지표들을 함께 분석해 대만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 및 패턴에 맞는 방향으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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