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와 소셜 비디오 서비스 트위치가 역사적인 e스포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최초의 세계 주요 도시 기반 e스포츠이며, 트위치는 오버워치 리그의 모든 경기를 전 세계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 첫 경기는 오는 1월 11일 오전 9시(한국 시간 기준)에 트위치에서 시청할 수 있다.

2년 동안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열정적인 오버워치 팬들을 위한 더 나은 시청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위치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십 경기에 대한 독점 제공을 하게 되며,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로 된 스트리밍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오버워치 리그와 트위치는 특별한 오버워치 리그 게임 아이템으로 열정적인 시청자들에게 혁신적인 보상을 줄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오버워치 내부 콘텐츠 및 추가 보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트위치의 응원하기(Cheering), 오버워치 리그 응원 이모티콘(Cheermotes)에 대한 발표는 향후 예정되어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COO인 아르민 제르자(Armin Zerza)는 “우리 팬들은 트위치의 콘텐츠를 사랑하고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과 그 후에도 시청률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었다”며 “이것이 액티비젼 블리자드와 트위치가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된 이유이지만, 무엇보다 이 협력이 글로벌 팬층의 성장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고 말했다.

트위치의 COO 케빈 린(Kevin Lin)은 “오버워치 리그는 세계 주요 도시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이며 업계를 재구성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리 커뮤니티가 오버워치에 대한 꾸준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오버워치 리그는 팬들이 좋아할 한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사하고, 팬들은 그들의 플레이에 열광하며 해당 팀의 연고지에 대한 자부심까지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의 첫 번째 시즌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고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해 있고, 블리자드의 e스포츠 행사를 위해 특별히 건설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첫 시즌의 모든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팬들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고, 티켓 판매에 대한 전체 일정과 정보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의 트위치 중계는 영어 채널, 한국어 채널, 프랑스어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