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게임 개발자 및 기술 아티스트를 위한 공인 인증 시험인 ‘유니티 엑스퍼트 인증(Unity Certified Expert)’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하고, 금일부터 응시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니티 엑스퍼트 인증은 유니티 공인 인증 시험 중 최상위 레벨로, 중급 수준 이상의 현직 개발자 및 아티스트 등이 스스로의 실력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커리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험이다. 이번에 공개된 시험은 ‘게임 플레이 프로그래머’ 부분이다.

최상위 전문가 레벨인 유니티 엑스퍼트 인증은 이번에 발표된 ‘게임 플레이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테크니컬 아티스트 리깅 & 애니메이션’, ‘테크니컬 아티스트 쉐이딩 & 이펙트’의 3개 시험으로 구성된다. 시험 응시는 Pearson VUE 사이트(https://home.pearsonvue.com/Clients/Unity-Certification.aspx)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국내 시험 일정에 따라 참가 일정을 선택한 뒤 현장을 방문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개발자 및 개발자 지망생을 위한 레벨인 ‘유니티 프로페셔널 인증(Unity Certified Professional)’은 ‘프로그래머’와 ‘3D 아티스트’ 부문의 시험이 준비돼 있다. 그 아래에는 학생 및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니티 어소시에이션 인증(Unity Certified Associate)’ 레벨이 있다.

유니티는 2016년 ‘유니티 공인 개발자 시험(Unity Certified Developer)’을 내놓은 이래로 개발자 및 아티스트들의 자기 계발 및 커리어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공인 인증 시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유니티 자격 시험에는 총 200여명이 응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니티는 향후에도 3개의 레벨에 걸친 각 부문의 인증 시험을 한글화해 출시하는 등 국내 개발자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를 위한 공신력 있는 인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유니티 엑스퍼트 인증을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층의 유니티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레벨에 걸친 시험을 꾸준히 한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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