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내년 자사의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통해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는 내년 3월 진행될 1.0 업데이트를 통해 워게이밍의 자체 개발 엔진 CORE와 최신 그래픽 표준에 맞춘 25개 이상의 HD급 모델링 전장이 도입되고, 각 전장마다 몰입감을 높여주는 역동적이고 분위기 있는 배경음악이 추가된다

워게이밍의 자체 개발 엔진인 CORE는 게임 실행 성능에 미치는 부작용 없이 전장에 깊이감과 아름다움, 현실감을 더해 줄 예정이다. 땅, 물, 식물, 하늘 등 화면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들이 최신의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로 보강되고 다양하고 새로운 효과들이 지원된다.

또한 조광(照光) 시스템과 그림자 효과, 물의 반응, 흙의 텍스쳐가 향상되어 더욱 현실적인 공간감과 역동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운드 효과도 대폭 개선된다. 각 전장 별로 부여되는 메인 테마가 각 플레이어가 처해 있는 전투 상황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워게이밍은 실감 나는 배경음악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 40여 명의 뮤지션과 협업하여 그루지아 악기로 연주한 코카서스 풍 테마에서 전통 악기로 연주한 아랍 풍 음악에 이르기까지 각 전장의 분위기에 최적화된 음악을 만들어 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단장의 능선’에도 전통 악기 연주와 한국인 보컬이 가미된 배경 음악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워게이밍은 획기적으로 변화할 그래픽과 사운드를 플레이어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특별 데모 프로그램인 ‘월드 오브 탱크 enCore 2018(World of Tanks enCore 2018)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누구나 1.0 업데이트 이후의 전투 다시보기 장면을 시청하고 새로워진 게임이 자신의 PC 환경에서 어떻게 실행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워게이밍의 밀로스 제라베크(Milos Jerabek) ‘월드 오브 탱크’ 개발 디렉터(World of Tanks Development Director)는 “1.0 업데이트는 대변혁이지만 ‘월드 오브 탱크’ 고유의 정신은 그대로 유지했다.”며 “새로운 그래픽 엔진으로 해상도만 높이기 보다는 현실에 충실할 수 있는 변화를 시도해 기존과는 완벽히 다른 게임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하루 빨리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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