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몽환의 섬' 체험기

다른 일에 정신팔려있을 때, 문득 생각난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이하 리니지 모바일)'. 몰래 스마트 폰을 켜고 확인해보니 누적 '탐'이 딱 8만!

"8만탐 획득!, 몽환의 섬으로 Go", 리니지 모바일로 모인 8만 탐은 몽환의 섬으로 갈 수 있는 최소의 입장 조건을 갖췄고, 새로운 아이템 획득과 그 소식을 알리는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어차피 린생은 한 방이다.", 리니지의 로또라고 불릴 신규 아이템을 얻기 위해 NPC 크루나에게 거금 7만탐을 주고, 몽환의 섬 입장권인 '성장의 구슬 조각'을 샀다.

이대 불운한 조짐을 미리 알았더라면... 몽환의 섬을 들어갔을까?

 

"아니 개발자 양반 이게 뭐요?", 에들렌을 통해 들어간 새로운 몽환의 섬은 아주 이질적이게 변했고(지옥과 흡사), 몬스터의 세기도 랜덤 배치로 가끔 용급(?)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섞여있었다.

솔직히 약하니 세니 이런건 중요하지 않고, 오직 아이템 획득에 눈이 멀었으니...

일단 몽환의 섬에서 5개를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추방되는 '악령의 씨앗(말 그대로 악령같은 씨앗)'이 루팅되지 않길 바라며 사냥했건만, 무심하게도 딱 16마리의 몬스터를 잡고 몽환의 섬에서 추방당했다.

 

"아이템은?", 16마리 몬스터를 잡고 추방당했는데... 드롭 아이템이... 인벤토리에 확인해보니 정령의 숨결(불) 딱 10개가 들어왔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갑옷 마법 주문서, 무기 마법 주문서, 엘릭서, 신규 벨트, 신규 무기 등 눈을 즐겁게하는 아이템이 많으나 워낙 체류 시간이 짧다보니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정령의 숨결(불) 뿐...

 

"여기서 뭐가 좋은거요?", 결과적으로 보면 단 4분 만에 얼던 퀘스트 1회를 완료하는 코스였고, 이걸 좀 더 생각해보면 대량의 탐을 사용한다면 매우 빠른 경험치 증가를 얻을 수 있는 지역으로 활용 가능할 듯.

대략 리니지 모바일로 7만탐을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4시간(텔레포트 보스전 포함). 한 달간 모아서 몽환의 섬 입장으로 사용한다면 60%(52레벨 기준)를 빠른 시간에 올릴 수 있다.

특히, 리니지 모바일의 로또(?) 보스 복권으로 대량의 탐을 얻는다면 매우 빠른 경험치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는 지역이 될 듯하다.

 

"600만 탐의 획득자, 몽환의 섬 체험기", 82레벨인 '사일흑'님이 606만 탐을 사용해 얻은 경험치는 3.7%, "축하드립니다". 사일흑님의 체험기를 보면 오만의 탑 '감시자 리퍼'처럼 몽환의 섬에서도 일반 몬스터가 대정령으로 변신합니다.

☞바로가기 - 606만탐 보유자 '사일흑'님의 몽환의 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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