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로 각성 캐릭터 추가

넥슨이 연중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 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 던파 페스티벌: 천계'로 명명됐고 5천 명 유저를 초대했다.

'2017 던파 페스티벌: 천계에서'는 신규 캐릭터 추가를 비롯해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압권인 '총검사' 캐릭터를 공개됐다. 총검사는 새로운 형태의 전투 방식인 총검술을 사용하는 신규캐릭터로, 지난해 겨울 '여프리스트' 업데이트 이후 약 1년 만에 신규 캐릭터다.

넥슨은 오는 1월 18일 전직 캐릭터 '요원', '트러블 슈터'의 1차, 2차 각성캐릭터를 동시에 업데이트하고, 2월 22일에는 전직 캐릭터 '히트맨', '스페셜리스트'의 1차, 2차 각성 캐릭터를 추가해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상위 난이도와 보상이 주어지는 신규 던전 '마수 던전'에서 등장하는 '마수'는 강력한 위력을 가진 패턴 위주 공격이 특징이다. 일부 패턴을 피하지 못하면 체력을 모두 잃을 수 있으며 피해를 입힐수록 단계가 전환되고 보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결투장 시즌5'를 오픈한다. 결투장에 '카오스'와 '남마법사'의 신규 전직 3종(카오스, 블러드메이지, 스위프트 마스터, 디멘션 워커), ‘여프리스트’ 전직 4종(크루세이더, 이단심판관, 무녀, 미스트리스)을 추가하고, 90레벨의 에픽 등급 장비‘진 : 무신’을 업데이트한다.

이 외에도 ‘풍운투극’ 퀘스트의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고, 결투장 장비판매 방식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개선을 진행한다.

모험단도 더욱 강력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변화된다. 서버가 아닌 계정단위의 '모험단'을 즐길 수 있고 강력한 혜택이 추가된다. '모험단'에 캐릭터를 수집하는 컬렉션 형태를 제공하며, 직업별 전직 캐릭터를 다수집하면 모든 캐릭터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특별한 보상을 지급해 캐릭터 수집의 재미도 배가시킨다.

나만의 최정예 캐릭터 조합을 찾아보는 ‘제국투기장’ 역시 유저들을 맞을 준비를 끝마쳤다. 제국투기장에서는 보유 캐릭터 중 2종의 캐릭터를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선택한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한다.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매일 변경되며, 각 몬스터의 특수 약점을 공략해 최적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요소다.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몬스터를처치한 뒤 도전 가능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의 순위에 따라 명예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이계 던전과 고대 던전을 하나로 통합, 신규 던전인 '차원의 틈: 이계의 강자'를 선보인다. '끝없는 영원' 아이템을 사용해 입장 가능하며, ‘크로니클’과 ‘퀘전더리’ 장비를 모두 획득할 수 있다.

던전의 난이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상이 증가해 기존보다 장비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

이 밖에도 100층 던전으로 구성된 ‘비탄의 탑’에서 매 층 던전 완료 시 일정 확률로 자신의 캐릭터가 사용 가능한 ‘무기 항아리’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변경하고, ‘마계의 정중한 신사’, ‘타락의 칠죄종’, ‘나가라자의 탐식’ 등 85-90제 에픽 아이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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