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 맞으며 글로벌 서브컬처 축제로 우뚝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네코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일부터 양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네코제'는 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의 줄임말로 게임이용자, 서브컬처 팬들에게 회사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IP를 개방해 2차 창작물로 교류하는 프로젝트다.

네코제는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처음 개최돼 아티스트 57팀이 참가하며 넥슨 IP를 활용한 약 380종의 2차 창작물을 선보이면서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5월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진행된 제2회 '네코제'에서는 넥슨 아티스트 44팀과 예술시장 소소 작가 43팀이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코스튬플레이,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개최된 제3회 ‘네코제’에서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번에 열리는 제 4회 네코제는 '아티스트 상점', 'GALLERY N', 코스튬플레이존 '니드 포 스타일(NEED FOR STYLE', '원데이 클래스', '게임부스' 등 다섯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전 등록 티켓 판매를 통해 약 3,500여 장이 매진되며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모았고, 행사장에는 4천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네코제는 84개 상점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상점’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사이퍼즈 등 넥슨의 유명 IP를 활용해 유저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상품들이 판매된다.

판매 품목은 손목쿠션, 머그컵, 양말, 텀블러, 스티커 등 금손으로 불리는 유저 아티스트 74명이 마련한 완성도 높은 창작물로 구성됐다.

‘GALLERY N’에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인두화, 나무젓가락 피규어, 페이퍼커팅아트, 픽셀피규어 등의 조형물과 일러스트 작품 14종이 전시된다.

또한 순수미술과의 첫 협업을 통해 그래픽 아티스트 ‘비너스 맨션’ 작가의 ‘PINKBEAN’, 일러스트레이터 ‘롬’ 작가의 ‘Lucid, off –duty’ 등의 일러스트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네코제’ 개최 기간 중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지하 1층에서 ‘네코제의 밤’을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총 7팀의 유저 아티스트가 피아노 독주, 일렉기타 솔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넥슨 게임 음악을 편곡해 공연을 진행하고, 유저 아티스트들의 코스튬플레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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