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픽 귀재 '판체로요'와 정확한 판단 '싸이'... 트로피 주인공 이목 집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결승 진출자가 최종 확정됐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축제인 SWC가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26일(한국 기준) 개막했다.

SWC는 약 3개월 간 서울,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9개의 주요 도시에서 뽑힌 각 지역 대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인 '스킷'과 '지돌'은 16강전, 8강전에서 각각 패하며 4강 진출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8강전에서 지돌을 꺾고 4강에 진출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 대표 '판체로요'는 뉴욕 대표 '처플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가장 먼저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처플스'는 '판체로요'의 선턴에게 맥을 추지 못하며 고전했고, 밴픽 싸움에서도 밀리며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4강전 2경기에서는 타이페이 대표 '샬롯엑스'와 한국인 LA 대표 '싸이'가 맞붙었다. '싸이'는 1세트에서 불 이프를 선택했지만 밴픽싸움에서 밀리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지만 타겟팅에 대한 집중력으로 2세트, 3세트를 잇따라 잡아냈다.

'샬롯엑스'는 빛암 몬스터가 많아 빛아크 하나에 집중할 수 없었던 점이 패인으로 지목됐다.

3세트에서는 '싸이' 몬스터가 한 명 처치당한 상황에서 4스턴이 적중했고, 빛주사위 '대박'까지 터지며 승리했다.

이로써 '싸이'는 3대 1 승리를 거머쥐며 결승전에서 '판체로요'와 맞붙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