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개월간 대장정 '종착'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6일(한국기준) 개막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축제인 SWC가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렸다.

컴투스는 SWC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서울,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9개의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과 본선을 개최해 각 지역 대표 선수 16명을 선발했다. 

약 3개월간 진행된 대장정의 종착역인 SWC는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이번 SWC 16강에서 일본 선수들과 경기를 치뤄 한일전에 대한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5,600만 원으로 우승자에게 2,100만 원이 돌아간다.

방송 중계는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에 생중계되며 한국어 해설은 빛대와 심양홍이 맡는다.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와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7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제공되고, 게임 속 콘텐츠를 형상화한 구조물들이 현장에 설치됐다. 또한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SWC의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며 모바일 e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게임 문화를 이끄는데 한 단계 도약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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